이유진, "내 남편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 약간 불안"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4 17: 04

가을의 행복한 신부 이유진이 연하남에 근사한 외모를 지닌 남편이 자신이 없는 술자리에 가면 살짝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씨와 3년여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에 앞서 이유진은 오후 4시 같은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유진은 남편이 너무 멋있어 걱정이 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자존심 상해서 이렇게 말한 적 없는데 남편이 나를 불안해 하지는 않는데 나는 남편이 살짝 불안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다들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주위에서 장난으로 '네 남편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내가 없이 술을 마시러 가면 살짝 불안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이렇게 보도가 나가고 그러면 이 분이 내 남편인걸 다 알테니 말이다"고 덧붙였다. 또 "나 힘 세고 성격도 있다. 그러니 건드리면 안 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남편은 질리지 않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 더 사랑할 것이다. 오기도 안부리고 자존심도 좀 접어두고 그냥 섬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결국 나한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쁜 가정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결혼식의 주례는 방송인 이상벽이, 사회는 MC 박수홍이 진행한다. 가수 인순이와 KCM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한다. 신혼여행은 괌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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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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