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바로 척추바로] 내 무릎 최대한 보존하는 관절보존술 각광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80%가 앓고 있고 심지어 20대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따라서 최근 관절염 치료의 관건은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고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무리 좋은 인공관절물이라도 자신의 관절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릎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절염을 치료하고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바로병원 맞춤 휜다리 교정 프로그램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유연성을 요하는 스트레칭은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관절의 운동반경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힘줄과 인대의 유연성과 탄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먼저 의자에 바르게 앉아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발가락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발목을 쭉 뻗어 올린다. 5초간 지속한 뒤 10번을 하고 반대쪽 다리도 마찬가지로 행하면 무릎 관절에 좋다.

관절염으로 인해 다리가 휘어 있는 경우에는 바로병원의 ‘맞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바로병원의 맞춤 휜다리 교정 프로그램은 본인의 휘어진 방향과 상태에 맞게 맞춤 휜다리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휜다리 및 척추전신 교정을 통해 전체적으로 틀어진 부위의 직접적인 교정 휜다리 교정이 이루어진다.

▶ 자가연골보존술

자가연골보존술은 초기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연골 손상 부위가 1㎠ 이하면 ‘무릎 연골 미세천공술’을 시행한다. 연골 밑에 있는 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뒤 그곳에서 나온 혈액 성분을 연골로 분화시켜 손상된 부위를 덮는 방식으로 재생된 연골은 정상 연골 강도의 60%정도 수준으로 회복된다.

손상 부위가 2㎠ 이상일 때는 자가 연골세포를 채취, 배양한 뒤 주입하는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술’을 한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사용하므로 거부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생착율이 90%이상으로 이상적인 관절염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 자가연골보존술은 연골손상 부위가 너무 크면 배양된 세포로는 손상된 부위를 다 덮을 수 없으므로 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관절 반치환술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무릎관절이 일부만 손상되었을 때 정상 부위는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위만 부분적으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절개 부위가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15~20㎝ 정도인 데 반해 반치환술은 7㎝ 정도의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수술에 비해 절반 정도의 수혈만 필요하며 특히 수술 후 기능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 보행을 할 수 있으며 입원 기간도 기존 인공 관절 수술의 절반 정도로 수술 후 약 한달 후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의 최대 장점은 무릎의 건강한 부분을 보존함으로써 본래의 자기 무릎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상 무릎 관절의 역학을 보존해 관절 운동 각도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위치 감각도 유지할 수 있다.

단, 수술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골 절제, 하지 정렬이 기존 인공 관절 수술에 비해 어려워 반드시 수술 기술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집도해야 한다.

한편 10월 21일(목) 오후 3시 인천 바로병원 11층 강당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공관절 반치환술’을 주제로 바로병원 골든벨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절척추전문 인천 바로병원 정진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