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10만 관중의 감동과 열기를 가지고 있는 프로리그가 2010-2011시즌 개막을 알렸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이 14일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회관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및 팬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리그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그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함께 개막 주차 대진이 공개되었다. 또,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10개 게임단의 감독 및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발표하고 미디어 질의응답에 답했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프로리그 2010-2011시즌은 연간 6개 라운드로 확대되며, 경기 방식도 기존 주5일제는 유지하되 경기 수를 확대해 전 라운드를 7전 4선승제로 진행한다. 이는 특정 에이스 선수들의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폭 넓은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게임단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또, 연간 6개 라운드 가운데 3,4라운드는 승자연전방식의 위너스리그로 치러지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포스트시즌과 결승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방송시간도 소폭 조정됐다. MBC게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토,일,수는 오후 1시, 월, 화는 오후 6시에 프로리그가 생방송되며, 온게임넷은 토,일,화,수는 오후 1시에 펼쳐지나 월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온게임넷의 화요일 경기는 국산종목 리그의 편성으로 인해 변경된 부분으로 해당 리그가 종료되는 12월 14일 경기부터는 월요일 경기와 동일하게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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