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국 이혼 “양육권은 나에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5 07: 55

갑작스러운 별거 선언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9)가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한 측근의 말을 인용, 최근 남편 조던 브래트먼(33)과 별거 중임을 밝혔던 아길레라가 이혼 서류를 작성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 그녀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이와 관련, 해당 서류에는 ‘양립할 수 없는 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길레라는 또 이번에 작성된 이혼 서류를 통해 아들 맥스의 양육권을 요구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남편이자 음반 제작자인 조던 브래트먼과 별거 중이라고 밝힌 아길레라는 당시 “비록 우리 두 사람이 현재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아들 맥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만큼은 여전하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가수와 제작자 사이로 만나 2005년 결혼에 골인한 아길레라-브래트먼 커플은 결혼 3년 만에 첫 아들 맥스를 낳았다. 파파라치 등에 이들의 단란한 한 때가 자주 포착돼 모두의 부러움을 사왔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벌레스크’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