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3인(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뭉친 그룹 JYJ가 음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음원에선 다소 주춤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JYJ는 15일 오전 현재 새 앨범 ‘더 비기닝’ 타이틀곡 ‘에이 걸’을 통해 엠넷닷컴 4위, 벅스뮤직 3위, 도시락 8위에 랭크돼있다. 멜론에선 15위, 소리바다에선 22위에 머물러있다. 보통의 인기 아이돌이 발매한지 하루가 채 되기도 전에 1위로 치고 올라가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지난 14일 발매된 ‘에이 걸’은 카니예 웨스트가 피처링한 곡으로, JYJ는 이 곡으로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오픈 준비 중이다.

대신 음반에서는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음반 선주문이 52만장에 육박한 것. 유통을 맡은 워너뮤직코리아는 “음반이 22만장의 선주문을 기록했고, 9만999장 한정으로 제작된 스페셜 버전의 선주문은 3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음반은 지난 14일 공개됐고, 스페셜 버전은 오는 18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올 한해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고려대 화정대학교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음반활동을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음반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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