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필름페스티벌 출품작품 중 하나인 홍원기 감독의 ‘좀비헌터’에서 미녀헌터로 분한 박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박란은 ‘좀비헌터’에서 미녀 헌터로 분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좀비영화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 영화는 단편 영화에 새로운 시도라는 평과 함께 수려한 CG를 동원한 액션 스릴러로 주목 받고 있다.
박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좀비헌터로 멋진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짧지만 강렬한 액션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란은 작년 7월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서바이벌에 출현,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손담비를 닮은 외모로 세간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TV와 여타 CF에 출현하면서 서서히 얼굴을 알린 박란이 내세우는 주무기는 바로 연기력이다.
영화 ‘하모니’에서 합창단 막내로 당돌한 합창단원으로 분해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로의 활동을 시작한 박란은 장편 독립영화 ‘데드라인 블루’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변신을 꾀했다.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에 떠오르는 별이 되겠다는 박란의 굳은 의지는 빈말이 아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니나 도브레브를 닮은 외모와 연기력까지 갖춘 차세대 스크린을 이끌어갈 주역이다.
그런 박란에게 소속사 MLC 측은 “스타로 성장할 것을 도와주기 보다는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연기력 하나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박란은 요즘 밤새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욕심이 강해 배우로 성장해 가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란은 “많은 수식어들로 나 자신을 부풀리고 싶진 않다. 항상 노력하여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말했다.
현재 박란은 옴니버스 중편영화 ‘다부’ 촬영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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