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피부를 괴롭히는 난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빼놓을 수 없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과민성 피부염으로 ‘이상한 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난치병이라고까지 불리던 아토피성 피부염은 근래에 들어 의학이 발달하면서 관리, 치료로 고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하지만 치료 도중 혹은 거의 호전됐다가 재발이 돼 고생하는 환자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아토피의 악화라고 입을 모은다.
‘자연으로 한의원’ 조사에 따르면 통상 환자들의 아토피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는 각종 시험 직후라고 한다. 경과가 호전돼가면서 걱정 없이 보내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그 원인에 대해 질문을 하면 시험으로 중요한 일을 치루거나 최근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는 환자들이 많다.

‘자연으로 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이는 성인들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신경전달물질의 일부가 분비로 바뀌고 가려워지기 쉬워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피부병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필요 이상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악화인자가 된다”고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스트레스 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스트레스의 강약을 조절할 수는 있다. 정서적 불안이나 스트레스, 분노의 감정 표현 등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 즐거운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제안이다.
한편 ‘자연으로 한의원’은 아토피 치료를 위해 100% 천연 성분의 한방발효 추출액으로 만든 아토피 치료제 비단수와 면역을 조절하는 탕약의 병행으로 피부염과 가려움을 진정시키고 아토피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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