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친환경 패키징 제품인 (주)레코의 에어셀 쿠션이 올해 도쿄팩 박람회 이후 일본 업체와 중국 기업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유럽이나 미국에서 친환경을 선호하면서 각국에서는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며 그에 대한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환경 친화적인 패키징으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며 기업의 그린 경영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코의 김영수 대표는 “현재 수출상담 중이기에 정확한 계약액을 언급할 수 없지만 도쿄팩 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과 중국의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박람회 이후 본격적인 계약 상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에어셀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하여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기술이다.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돼 기업이윤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고급 LED TV, 스피커,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회사와 고가의 주류 판매 업체, 반도체관련 전자제품 판매업체로부터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에어셀 쿠션은 다중 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포장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골판지형 완충재는 충격흡수 후 복원이 불가능 하고 종이분진이 발생하지만 에어셀 쿠션은 외부 충격 및 내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간 활용도에 있어서도 스티로폼과 골판지형은 별도의 대용량 적재 공간이 필요하지만 에어셀 쿠션의 경우 이동 및 적재공간을 5분의 1로 감소시키며, 좁은 공간에서도 대량의 완충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과 기술력으로 (주)레코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2010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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