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합지졸 남자들의 자격증 따기, 과연 잘 되어가고 있을까?
오는 17일 방송될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자격증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남격' 제작진 한 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7일, '남자 그리고 초심'의 마지막 이야기에 이어 현재까지 자격증 따기 진행 상황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멤버들은 이경규-제빵기능사, 김국진-POP 자격증, 김태원-알공예 자격증, 김성민-굴삭기 운전기능사, 이윤석-도배기능사, 윤형빈-손뜨개 자격증 이정진-수화통역사 등 각각 원하는 자격증 코스를 선택해 학원을 다니고 훈련을 거듭해왔다. 지난 5월 방송분에는 김국진의 첫 POP 자격증 3급 시험, 이윤석의 도배기능사 시험, 이경규와 김성민의 필기시험 결과가 공개되기도. 당시 김성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첫 시험에서 낙방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멤버들이 다른 미션을 비롯해 각자의 스케줄을 병행하면서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었다. 자율적이며 진지하게 참여한 멤버들의 노력에 우리도 놀랐다"며 "이중에는 벌써 자격증을 취득한 멤버도 있고 아직도 따지 못한 멤버도 있다. 중간 점검을 한다는 의미에서 가감 없는 자격증 도전기를 방송할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그간의 자격증 중간 진행 상황에 대해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던 상황.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 자격증 따기에 몰두한 멤버들의 사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누가 먼저 자격증을 손에 들고 기쁨을 맛봤을지, 누가 낙방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했을지 결과는 17일과 24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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