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다시 태어나면 걸그룹 소속사 사장 되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5 16: 52

이정진이 다시 태어나면 걸그룹 소속사 사장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8일,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의 두 주인공 이정진과 김태우가 팬들과 함께 무대인사를 가진 내용을 방송한다.

 
유난히 이정진 팬들이 많았던 행사장에서 섹션 리포터가 김태우의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조민아에게 "이정진 삼촌이 좋아, 김태우 삼촌이 좋아"라고 묻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태우 삼촌"라고 대답해 전세는 역전 됐다.
무대 인사 이후 가진 섹션과의 인터뷰에서 여배우 없이 남자끼리 하는 영화 작업은 어떠냐고 묻자 김태우는 "당연히 싫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이에 덧붙여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해결사', 이번 영화까지 계속 남자들 하고만 한다. 다음 작품은 어쩌면 '마파도3'가 될 수도 있겠다"며 아쉬움을 여과없이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다시 태어나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김태우는 파트너인 이정진을 꼽은 반면, 이정진은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이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스태프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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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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