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을 위해 쉽게 패배하지 않을 것".
대전 시티즌은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2경기서 8실점하며 흐트러졌던 수비진의 안정을 찾게 됐다.
대전 왕선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까지 5경기 남은 상태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면서 대전을 지키는 힘을 보여줬다"면서 "성남과 대결서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경기 내용도 좋은 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왕 감독은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위권 팀과 경기가 남아 있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왕 감독은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고했다. 왕선재 감독은 "경기 내용에서 나쁘지 않다면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쉽게 패배를 당한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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