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의 장재인, 존박, 허각 등 톱 3이 방송 사고에 대처하는 사전 미션을 수행했다.
15일 밤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는 최종 3인의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 세 사람은 ‘대중이 직접 선정한 곡을 멋지게 소화하라’는 미션 아래 자웅을 겨뤘다.

사전 미션을 통해 톱 3은 생방송 중 충분히 있을 법한 방송 사고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들의 대처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사전에 “Mnet에서 노홍철 진행의 음악 토크 프로그램이 새로 런칭하는데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이들을 자연스럽게 스튜디오로 불렀다.
이후 ‘슈퍼스타K 2’ 측이 준비한 다양한 방송사고 상황이 연출됐다. 게스트 유채영의 포복절도 댄스, ‘악성 치질’로 아버지가 죽었다는 독특한 사연, 본선 진출자 김지수의 허각에 관한 폭로, 존박과 묘한 관계를 형성했던 김은비의 깜짝 사랑 고백 등 방송 내내 당황스러운 상황이 나오면서 이들 세 사람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런 상황에서 허각은 특유의 순발력과 센스를 발휘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결국 그가 노홍철과 유채영이 뽑은 사전 미션 우승자가 됐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심사위원 엄정화의 눈물샘을 자극해 오디션 예선 기간 중 화제를 모았던 김보경이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슈퍼스타K2’ 오디션 과정 중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인물들이 총 출동하는 슈퍼 시상식도 치러졌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단 한 명의 ‘슈퍼스타K’ 자리를 놓고 남은 두 명의 후보가 결승전을 치른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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