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1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Mnet ‘슈퍼스타K 2’ 출연자 김보경이 ‘슈퍼 시상식’에서 ‘핫 이슈상’을 수상했다.
15일 밤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는 장재인, 존박, 허각 등 최종 3인의 준결승전이 열렸다. 이들 세 사람은 ‘대중이 직접 선정한 곡을 멋지게 소화하라’는 미션 아래 자웅을 겨뤘다.
슈퍼 위크 당시 심사위원 엄정화를 울리며 큰 이슈를 만들어 냈던 김보경은 수상 직후 “정화 언니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감사했다. 시청자들 덕분에 이 무대에서 다시 노래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녀는 “‘슈퍼 위크’ 때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다 보여 드리겠다”며 이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보경은 이날 준결승 무대에서 톱 11 진출자였던 김그림과 라이벌 미션 때 부른 ‘비코오즈 오브 유(Because of You)’를 불렀다. 당시의 감동이 다시금 느껴지며 또 한 번 안방을 술렁이게 했다. 준결승 무대에 깜짝 등장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시상식 전 심사위원 엄정화가 객석에 자리한 그녀를 보고 “만나서 정말 반갑다. 더 예뻐졌다”며 정다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단 한 명의 ‘슈퍼스타K’ 자리를 놓고 두 명의 톱 2이 세기의 결승전을 치른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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