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에 의하면 박지성의 웨스트 브롬위치전 결장은 기정사실인 듯하다.
이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미드필더로 대런 플레처(혹은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안데르손, 루이스 나니를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박지성이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고 전하며 다행히 그 정도는 경미하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 12일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던 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렇지만 박지성의 부재에도 맨유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베테랑 듀오인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가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팀의 주포 웨인 루니가 최근 몬테네그로와 유로 2012 예선전을 90분 동안 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낼 준비를 끝마쳤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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