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부모 못지 않게 잘나가는 스타의 2세들이 있다. 귀여운 스타 2세들은 오히려 부모들을 더 빛나게 하며 '자식덕 본다'는 소리까지 나오게 만들고 있다.
스타들 못잖게 스타의 2세는 주목을 받는다. 스타 부모와 그 2세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프로그램도 사랑을 받고 있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 출연한 스타와 스타 2세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붕어빵'은 스타 부모 못잖은 주니어들을 탄생시켰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정은표의 아들-딸 정지웅-정하은, 조혜련 아들 김우주, 유혜정 딸 서규원, 왕종근 아들 왕재민,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등이다.

아이들 덕분에 이미지를 많이 순화할 수 있었던 스타로는 김구라, 조혜련이 있다. 독설을 내뱉는 캐릭터로 안티 팬이 많았던 김구라는 귀여운 아들 김동현 덕에 많은 안티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고 조혜련 역시 엄마 못잖게 입담 좋은 김우주 덕에 호감을 주는 이미지를 더할 수 있었다.
유혜정, 정은표, 왕종근, 로버트 할리 등은 대중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었던 사례다. 특히 정지웅-정하은 남매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고 남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버지 정은표의 인기도 함께 올랐다. 왕종근 역시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폭소를 자아낸 덕에 이제는 TV를 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인기 스타가 됐다.
유혜정 딸 서규원은 엄마를 생각하는 효녀로 모녀의 이야기는 듣는 이들을 때로는 웃게, 때로는 울게 만들었다.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은 잘생긴 외모로 '엣지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생팬들을 확보하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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