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서 상대팀을 앞섰다".
강동희 감독이 이끄는 원주 동부 프로미가 16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경기서 대구 오리온스에 91-79로 승리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높이에서 앞섰다"고 승인을 꼽았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동부의 기둥 김주성은 14득점을 올리며 골밑서 위력을 보여줬다.
강동희 감독은 "김주성이 빠지는 9경기 중 4,5경기서 승리를 목표로 하겠다. 시즌 초반 그 정도 성적이면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벤치 선수를 기용하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강동희 감독은 "김봉수, 안재욱 등 신인급 선수들이 경기 경험이 없다 보니 걱정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한다면 김주성 없이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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