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차전] 선동렬 감독, "상대 좌완 공략못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16 17: 46

"대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2연패를 당했지만 여유는 잃지 않았다. 선동렬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4로 패한 뒤 "선발 차우찬이 제 역할을 잘 해줬다. 홈런을 맞은게 아쉬웠고 우리가 SK 좌완 투수를 공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을 묻자 "방망이를 제대로 못친게 가장 아쉽다"고 대답했다. 6회 안지만을 투입한 것을 두고 "플레이오프에서 중간 투수들이 많이 던졌는데 지만이는 거의 던지지 않았다. 정규 시즌에도 그랬지만 우리 팀은 마무리 투수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돌려 막아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3차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특별히 변화줄 부분은 없다. 선수들에게 내일 하루 푹 쉬게 해줄 것"이라며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