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부부’의 생일 이벤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인은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폭우를 뚫고 아파트 마당에서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연상케 하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선보였다.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본 조권은 의외로 쑥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권은 “그때는 가인 누나가 부인이 아닌 풋풋한 여자친구 같았다”고 말했다. 가인은 “빗속에서 조권의 표정을 잘 보진 못했지만, 이후로 쭉 웃고 있더라”며 기뻐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를 울리려고 작정한 것 같았다",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제주도 여행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