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킹2' 중간점검이 펼쳐졌다. '다이어트킹 1기'를 뛰어넘는 충격이 시청자들을 강타했다.
16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다이어트 킹2' 출범식 50일 후 충격적인 중간점검 1탄이 방송됐다.
'다이어트킹 2'의 도전자들은 '다이어트킹 1기'를 뛰어넘는 충격적인 중간점검 결과를 보여줬다.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다이어트킹 2'의 도전자들이 출범식 이후 50일 만에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들 도전자들의 남자 평균 감량치는 무려 32.5Kg, 여자 평균 감량치는 22Kg로 '다이어트킹 1기' 도전자들의 중간점검 평균 감량치인 20Kg와 15Kg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그야말로 다이어트계의 신화였던 '다이어트킹 1기'의 기록마저 훌쩍 뛰어넘은 놀라운 결과였다.
출범식 당시 134kg으로 여자 도전자 중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던 이정은(35)씨는 무려 32kg을 감량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게다가 조성모(27)씨는 처음 체중에서 약 30kg을 감량하면서 평균체중의 범위로 들어왔다. 이번 도전자 중 가장 고령자인 박화숙(52)씨는 연예인 조혜련보다 낮은 체중을 기록하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33kg을 감령한 김세영씨는 어머니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워 보는 이들을 함께 눈물짓게 했다.
이번 '다이어트킹 2'의 중간점검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괄목상대할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되찾았다는 데 있다. 아버지인 故조오련씨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힌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성모씨는 자진해서 성대모사 개인기를 시도하는 등 몰라보게 밝아진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화숙씨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 쇄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좋아하며 살을 빼면서 고혈압 약까지 끊었다고 밝혀 연예인 패널들의 진심어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날은 숀리가 자신의 새로운 꿈을 소개했다. 조성모씨가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에게서 수영을 배워 함께 대한해협 횡단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중간점검 결과와 동시에 최종회의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됐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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