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오련 아들 조성모, 놀랄만한 체중 ↓ '대한해협 후원자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6 19: 38

故 조오련씨의 아들 조성모 선수가 50일전보다 훨씬 슬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다이어트 킹2' 출범식 50일 후 충격적인 중간점검 1탄이 방송됐다. 이들 도전자들의 남자 평균 감량치는 무려  32.5Kg, 여자 평균 감량치는 22Kg로 '다이어트킹 1기' 도전자들의 중간점검 평균 감량치인 20Kg와 15Kg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그야말로 다이어트계의 신화였던 '다이어트킹 1기'의 기록마저 훌쩍 뛰어넘은 놀라운 결과였다. 
조 선수는 처음 체중에서 약 30kg을 감량하면서 평균 체중의 범위로 들어왔다. 이번 도전자 중 가장 고령자인 박화숙(52)씨는 연예인 조혜련보다 낮은 체중을 기록하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번 '다이어트킹 2'의 중간점검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괄목상대할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되찾았다는 데 있다. 아버지인 故 조오련씨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힌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성모는 자진해서 성대모사 개인기를 시도하는 등 몰라보게 밝아진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즐겁게 했다.
50일 전 다이어트에 성공을 한다면 내년 8월 대한해협 횡단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조 선ㅅ는 "밖에 돌아다니면 알아보는 분들도 있고 지난 번에 대한해협을 횡단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후원해주겠다는 분들도 나타나 운동은 힘들지만 마음은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그때 다시 후원해주겠다는 전화를 달라고 부탁드렸다. 꼭 다시 연락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날은 숀리가 자신의 새로운 꿈을 소개했다. 조 선수가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에게서 수영을 배워 함께 대한해협 횡단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말에 출연자들 모두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출연자들은 놀라운 인내력으로 깜짝 놀랄만한 중간점검 결과를 보여주면서 최종결과에 더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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