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 유지태 주연 영화 '심야의 FM'이 새로운 스릴러퀸의 탄생을 예고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16일 하루동안 전국 11만 716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만 954명을 기록하며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개봉 4일째인 17일까지 35만명 가량의 누적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야의 FM'은 '단아의 여왕' 수애가 의문의 살인자와 함께 가족의 목숨을 걸고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로 수애는 아나운서 출신 DJ로 등장,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강한 이미지를 추가한다.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수애는 여태까지 영화 '가족', '그해 여름', '님은 먼 곳에', '나의 결혼원정기',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해왔다. 이번 영화로 '흥행배우'란 타이틀을 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이날 7만 25명(누적 236만 7448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정우성이 출연한 '검우강호'는 6만 6982명(누적 12만 714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인권 주연의 '방가?방가!'는 6만 6683명으로 4위를 기록했고, '레터스 투 줄리엣'도 5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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