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조카' 왕석현이 예능으로 컴백한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속 귀여운 아기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왕석현이 가을 개편을 맞아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고정 투입된다. 이는 지난 해 9월 종영한 '천하무적토요일-삼촌이 생겼어요' 출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왕석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OSEN에 "제작진의 제의를 받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꼬꼬마 퀴즈'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은지원과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치 '정답소녀' 수정이와 개그맨 김태현의 티격태격 귀여운 관계를 연상시킨다. 이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석현이의 귀엽고도 친근한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예전보다 의젓해진 석현이의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왕석현은 지난해,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삼촌과 조카라는 가상 관계를 맺고 아역 배우 이전에 어린이 석현이로서의 자연스러운 면모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과 아이다운 매력에 푹 빠진 시청자들 때문에 '국민 조카'란 애칭까지 얻었다.
왕석현은 오는 18일 '스타골든벨 1학년1반' 첫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송 시기는 개편 날짜에 따라 11월 초로 예정됐다.
한편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은 KBS 가을 정기 개편에 따라 다소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지금의 포맷이나 코너 구성, 출연진 상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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