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7관왕' 이대호, 데뷔 첫 정규시즌 MVP?…25일 결정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0.17 14: 36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 '해결사' 이대호(28)가  데뷔 첫 정규시즌 최우수상(MVP)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자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최우수선수 후보 3명과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4명을 확정하였다.
최우수선수 후보는 김광현(SK), 이대호(롯데), 류현진(한화) 선수 등 3명이며, 최우수신인선수는 양의지(두산), 이재곤(롯데), 오지환(LG), 고원준(넥센) 선수 등 4명이 후보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대호는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 174안타 44홈런 133타점 99득점 장타율 6할6푼7리 출루율 4할4푼4리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9경기 연속 홈런도 달성했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오는 10월 25일(월) 14:00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후 시상한다.
투표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이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명씩 선택하여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에는 1-2위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자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투표 인단으로 등록된 각 지역 언론사도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로 참여할 경우 10월 22일(금) 17시까지 지정된 양식의 투표용지를 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 팩스(02-3460-4639/49) 혹은 이메일(kbo@koreabaseball.or.kr)로 전송하면 된다.
이 날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NAVER(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되며, 2010시즌 1군 및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1군-투수부문 6개, 타자부문-8개/ 퓨처스리그 각 리그별 투수부문 2개, 타자부문 3개) 1위 선수와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야구팬 5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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