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미국 신생팀과 협상 중...11월에 마무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17 16: 59

"미국 신생팀과 협상 중이다".
지소연(19, 한양여대)이 17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10 피스퀸컵 개막전서 0-0으로 비긴 뒤 미국 진출 계획의 일부를 밝혔다.
지난 8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8골을 터트리며 여자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지소연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일.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지소연은 최근 근황에 대해 "이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은 "지금 미국에 신생팀이 생긴다. 그 팀으로 가려고 한다. 11월 중순 쯤에는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뉴질랜드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지소연은 전반 28분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그물에 맞았고 후반 18분에는 페널티 지역 노마크 찬스에서 왼발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대해 지소연은 "청소년과 성인팀의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체력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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