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15일부터 17일까지 기간동안 27만 708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4만 6160명.
영화 ‘심야의 FM’은 라디오 방송 진행자 고선영(수애)에게 정체모를 남자가 전화를 해 자신이 원하는 데로 방송을 하지 않으면 그녀의 딸과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 수애가 강단있는 아나운서 DJ로, 유지태는 ‘올드보이’ 이후 7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와 연기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2시간 내내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3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지키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같은 기간 15만 4602명을 동원해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2만 4186명. 뒤를 이어 ‘방가?방가!’와 ‘검우강호’, ‘레터스 투 줄리엣’이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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