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의 주포 웨인 루니의 이적은 '넌센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대변인이 "루니를 1월에 이적시킨다는 것은 넌센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6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부진에 빠져 대표팀은 물론 맨유에서도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루니가 부진한 이유로는 계속된 부상으로 육체적인 피로는 물론 섹스 스캔들까지 터지며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와중에 루니가 최근 대표팀에서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발목에 이상이 없는데 왜 출전시키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대립각을 세워 이적설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맨유가 루니의 이적에 대해 강하게 부인, 한동안 루니의 이적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과 루니의 관계가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회복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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