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그룹 2AM이 오는 26일 발매하는 정규1집으로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AM은 ‘죽어도 못보내’로 2010년 음원 판매량 1위를 달리며 대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 ‘죽어도 못보내’ 단일곡으로만 10억원이 훌쩍 넘는 음원 매출을 올린 2AM은 ‘잘못했어’ 역시 상당한 성적을 거둔데다가, 다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잔소리’, ‘밥만 잘 먹더라’ 등으로도 ‘대박’을 기록, 독보적인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조권을 필두로 멤버들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섭렵, ‘예능돌’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다양한 연령층에 인지도를 쌓아 올 연말 수상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열성팬만이 움직이는 음반 차트보다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케 하는 음원차트가 더 중시되는 터라, 2AM의 활약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2AM은 여세를 몰아 오는 26일 첫 정규앨범을 내고 음원 차트의 절대 강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삼은 이들이 음원 판매 역시 2배를 기록할지가 관건. 지난 17일 50초 분량을 선공개한 ‘이젠 없다’는 2AM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데뷔곡 ‘이 노래’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용한 발라드 곡이다. 또 다른 한 곡 역시 2AM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대중성이 강한 곡으로 알려졌다.
팬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앨범 판매량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 2AM의 한 관계자는 “지하철 역에 거대한 포스터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면서 “대중이 2AM의 음반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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