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이제 감성이다! 멀티형 편의점 '러브트리24'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8 10: 01

국내에 처음 소개돼 사람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안겨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이 커피전문점은 단순하게 커피를 파는 매장이 아닌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을 끌어 모았다.
지금은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일상이 돼 버렸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마치 뉴요커가 된 듯한 기분이 들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곤 했다.
스타벅스의 등장은 업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감성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냈다.

이런 감성 마케팅의 적용은 비단 커피전문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기부를 할 수 있는 편의점 ‘러브트리24’가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러브트리24는 기금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기아에 신음하는 아동들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따뜻한 편의점이다.
정진서 대표가 국제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주)태극제약 이창구 대표이사와 함께 ‘생활 속의 기부 캠페인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이 같은 편의점을 런칭했다.
모금한 100원, 200원은 모두 해당 매장이 후원하는 아동에게 직접 전달되며 주기적으로 아동의 성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러브트리24는 또 수입캔디, 팬시, 베이커리, 카페 등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코너를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멀티형 편의점이다. 기존 편의점 보다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면서 최소한 15% 이상의 매출 증진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부를 접목시키고 다양한 물품을 통해 멀티형 편의점으로 진화한 러브트리24. 혁신적인 브랜드로 런칭 때부터 주목 받고 있는 신개념 상점이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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