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찬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의 초입,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최근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커피를 파는 곳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커피 외에 잠깐의 여유를 함께 선사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유명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는 다소 산만하고 너무나 대중적이어서 따뜻한 감성과 여유로운 시간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일 가벼운 옷차림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들리고 싶은 커피 전문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알로텐미닛(Allo 10minutes)’이 제격이다. 알로텐미닛은 커피숍과 베이커리가 결합된 커피숍으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갓 구워낸 브레드와 갓 추출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기존 커피숍들과의 차별성이라면 겉멋을 싹 걷어내고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과 친근함으로 채웠다는 점이다.
알로텐미닛의 대표적 메뉴는 수제 버거, 샌드위치와 스프볼, 허니브래드 등과 같은 가벼운 브런치다. 모두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바로 구워 고객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어져 제공되는 천편일률적인 가공식품보다 한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또 수제 버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빵은 알로텐미닛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로즈마리향과 쫄깃한 식감을 고객들에게 전달 해준다. 모든 커피는 신선한 원두를 즉석에서 분쇄한 후 고객의 기호에 맞게 진하면서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강배전과 부드러운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약배전으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커피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알로텐미닛 일산 후곡점 관계자는 “알로텐미닛은 무차별적으로 매장을 확산해 나가기보다 각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이 충분히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최근 알로텐미닛만의 차별적인 콘셉트와 분위기 때문에 창업을 문의하는 예비 창업주들이 많은데 브랜드만 믿고 과도한 투자비를 들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이 적절한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하며 얼마든지 합리적인 투자비용과 노력으로 자기만의 커피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로텐미닛은 일산과 안양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역삼동 알로텐미닛 체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