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토플 취업 준비생부터 주부까지 생활영어회화 재미에 빠지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8 12: 17

▶하루 ‘20분 영어’로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에듀윈스’ 인기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해야 하는 준비생에게 말하기 능력은 필수 사항이 됐다. 올해는 삼성, LG,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은행, 농협중앙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 스피킹(TOEFL Speaking), 오픽(OPIc) 등을 의무사항으로 채택했다. 전형 과정에서 영어 면접 비중도 크게 늘어 영어 회화가 합격을 좌우하는 키워드가 됐다.

 
그러나 10년 이상의 정규 교육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이 되면 입 한번 떼기 어려워하는 지원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영어 온라인 강의 사이트 에듀윈스의 박명선 대표강사는 “머리 속으로는 생각을 해도 정작 영어를 소리 내어 말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많지 않다”며, “긴장을 하게 되면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져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문법이나 단어가 조금 틀리더라도 우선 영어를 소리 내어 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명선 강사는 “하루에 10분이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문장으로 이어나가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어려운 단어나 문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쉬운 단어부터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한 뒤 점차 수준을 높여 가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에듀윈스(http://www.eduwins.co.kr)에서는 ‘20분 영어’를 통해 말하는 영어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20분 영어’는 온라인 강의로 24시간 언제든 수강이 가능하며, 등록 이후 2달(62일) 동안 무제한 반복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달 수업료가 4만 9000원 수준으로 기존 영어회화 강의에 비해 비용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영어 초보생들에게는 딱딱한 교재에서 벗어나 쉬운 단어부터 차근차근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단어나 문법 등 기초가 부족한 경우에는 기본 단어를 여러 문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우선 영어와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에듀윈스는 기초가 부족한 수강생을 위한 ‘왕초보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말하기의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처음 영어를 접하는 어머니, 영어에 흥미가 없던 초•중•고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무료보충수업’ 게시판이 신설되어 수강생들이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 강사는 “기초가 전혀 없던 어머니들도 2개월 코스를 끝마치고 나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는다”며, “처음에는 소리 내는 것조차 쑥스러워 하던 수강생들이 영어 말하기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한다.
 
인터넷 영어회화 수업은 스스로 강의 수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점으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샘플 강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자신에게 적합한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에듀윈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0분 영어’샘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 강사는 “자신의 수준에 알맞은 수업을 선택해 한 단계씩 실력을 향상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터넷 영어회화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