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강동원-고수, 서로에게 부러운 점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8 14: 42

꽃미남 배우 강동원과 고수가 서로에 대한 외모와 감각 등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과 고수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김민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먼저 강동원은 고수에 대해 “함께 연기하면서 굉장히 열혈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열심히 하시고 진지한 모습이 많이 자극이 됐다”며 “‘고비드’로 불리신다는데 너무 잘생기셨다. 처음 봤을 때 남자답고 젠틀하고 멋있었다. 특히 눈이 멋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수는 “이런 질문을 매번 받는 것 같다. 동원 씨의 감각을 닮고 싶다. 외모도 물론 멋있지만, 패션은 물론 모든 감각이 남보다 몇개는 있는 것 같다. 꼭 고르자면 오른쪽 알통을 갖고 싶다”는 엉뚱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수는 “내가 자극 같은 것을 잘 받지 않는다. 딱히 고르자만 ‘길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것 말고도 강동원은 여러면에서 굉장히 빠르다. 모든 제품에 ‘얼리어답터’의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았다. 패션 쪽에서도 빠르고, 나는 너무 늦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초능력자’는 할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11월 11일 개봉.
bong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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