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각자 하루에도 한 번씩 이혼을 꿈꾼다’는 말이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이십여 년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이라는 형식으로 부부가 된 남녀가 함께 살다 보면 어찌 갈등이 없겠는가. 더욱이 결혼기간이 길어지면서 권태기가 찾아오면 이혼은 좀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부부 사이에 권태기를 가져오는 문제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는 권태기뿐 아니라 가정불화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불만을 갖는 수준이지만 나중에는 포기를 하게 되어 결국에는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가는 경우가 생기며 같은 지붕 아래 있지만 거의 서로 타인들처럼 지내게 된다. 배우자 일방이 부부간의 성관계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게 되면 결국 이혼소송을 불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성격차이로 불리는 많은 이혼사유가 실상은 이러한 부부관계의 원인이 되어 가정파탄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2009년 한국 성과학연구소가 1000명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쌍에 한 쌍 정도는 거의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이하’가 전체의 30%에 육박했고 이는 대한민국 부부 전선에 심각한 ‘성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결혼생활 적신호인 권태기, 해결방법은?
법률사무소 윈 이인철 이혼전문변호사(www.divorcelawyer.kr)는 “이혼상담을 해보면 부부관계가 원만한 부부는 권태기라는 위기를 잘 극복해내는 경우가 많지만 마음도 멀어지고 몸도 멀어져 버린 부부들은 '이혼'이라는 직격탄을 피해가기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불행한 가정의 문제는 자녀 교육의 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사회 전체의 건강성 문제로 확산된다. 이인철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이혼전문법률사무소 윈은 각종방송에서 이혼 및 부부 생활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고 있으며 성실하고 정확한 조언을 통해 부부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부 사이에 이혼이라는 위기는 언제 어느 때든 올 수 있는 것이므로 가정 해체로 인해 상처 입은 의뢰인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부부간의 권태기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도록 심적인 안정을 주는 일에도 이혼전문변호사의 역할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결혼생활에서 권태기는 어느 부부에게나 찾아오는 홍역 같은 것으로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면 얼마든지 치유가 가능한 열병이다. 부부관계에 있어 불청객인 권태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이혼상담에 임하거나 부부싸움을 했더라도 몸으로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권태기는 물론 부부 사이에 켜진 적신호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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