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컴백한 가수 싸이가 “이번 5집은 자체 19금 음반”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18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음반은 자수하는 기분으로 미리 19금 딱지를 붙였다”면서 “1번 트랙 ‘싸군’은 나의 지난 10년을 담백하게 돌아보는 곡인데, 이 노래 때문에 이번 음반이 19세 미만 청취불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내 팬들은 닉쿤에 비유해 나를 싸쿤이라고 부른다”면서 “이 노래가 발매되면 아마 많은 말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라잇 나우’다. 그는 “허경영님도 제목이 같았다고 들었는데, ‘라잇 나우’가 보통 사람의 타이틀곡 제목은 아닌 것 같다. ‘챔피언’을 만든 이후 8년간 그 노래보다 더 신나는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이번 노래는 설사 그보다 못한 평가를 받는다 해도 후회가 없을 정도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0일 5집 ‘싸이파이브’를 발매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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