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I 엔진 탑재, 고급 편의사양 대거 적용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GM대우가 18일 출시한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 2.4는 2.4급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가솔린 엔진을 탑재햐, 185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2.4 SI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으로 고압으로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킨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변 밸브 타이밍을 적용해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조절하기 때문에 출력을 증가시키고 안정된 토크감을 제공한다는 점도 SIDI 엔진의 특징이다.
알페온 2.4의 최대 경쟁력은 정숙성이다. 차체의 각 부위에 최적화된 흡음재와 차음재,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등 주행중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튜닝(Quiet Tuning)을 실시했다. 파워트레인의 소음과 노면 소음, 윈드 노이즈 등을 최소화 시켜 고속 주행에서도 뛰어난 정숙성이 실현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의 70% 이상 초고장력이나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튼튼한 차체 설계로 충돌시 효과적으로 충격을 분산하는 동시에 승객을 보호한다.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비롯, 충돌 속도에 따라 가스 압력을 2단계로 조절해 승객을 보호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운전석과 동승석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좌우 커튼 에어백, 듀얼 프리텐셔너 등을 기본 안전사양을 적용한 점도 강점이다.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버튼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버튼 타입의 스마트키, 좌우 독립식 전자동 에어컨, 윈도우 전체에 자외선이 차단되는 솔라 글래스, MP3 플레이어가 포함된 6매 인대쉬 CD체인저 등은 기본 사양이다.
차량 진행 방향이나 승차인원, 적재량 등에 따라 헤드 램프가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브 HID(High-intensity Discharge 고휘도 방전) 제논 헤드램프뿐 아니라 이온과 향기가 나오는 이오나이저 공기청정기 등을 적용한 건 럭셔리한 맛을 더한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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