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지단, 레알 마드리드와 코치 계약 임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0.19 07: 40

"지단이 우리 팀과 계약에 매우 근접했다고 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조세 무리뉴(47,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지네디 지단(38)과 코치 계약에 매우 근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결정할 일이지만 나에게도 큰 일이다"며 "알려졌다시피 우리는 결정할 때가 왔다. 난 지단과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또 무리뉴 감독은 "지단은 축구계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산이다"면서 "나는 그렇게 할 거라고 믿지만 그가 다시 축구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준다면 그 자신도 매우 행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단도 라디오 프로그램 '유럽 1'과 인터뷰에서 "내가 무리뉴 감독과 협력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무리뉴와 가까이서 일하고 싶다. 난 레알 마드리드에 더 관여하고 싶기 때문에 코치직이 나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무리뉴의 코치직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한 바 있다.
프랑스 축구계의 전설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지단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선수로서 은퇴하고 현재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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