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성시경 "내가 본 군대에서 걸그룹이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9 08: 21

데뷔 10주년을 맞은 싸이와 성시경이 함께 방송에 출연해 걸그룹 예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와 성시경은 1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싸이&성시경 10주년 기념 뻔뻔한 자축쇼!'라는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성시경과 싸이의 오랜 지인인 작곡가 김형석이 함께 했다.
 

특히 싸이와 성시경은 군인에게 걸그룹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설파했다. 성시경은 "군인에게 걸그룹은 정말 중요한 존재다. 안 좋은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물함에 붙여 놓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진을 보고 '유리야 힘낼게'라고 말하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도 "걸그룹은 군 전투력 사기에 영향을 미친다. 한 예로 걸그룹이 1위를 해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울면 모든 장병들이 TV 속 울고 있는 그 멤버와 울지말라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성시경과 싸이는 여자 가수의 춤을 추며 10주년 자축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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