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초특급 기대작들 '대공습'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19 08: 40

하반기 극장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초특급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한다. 세기의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투어리스트’를 비롯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등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한다. 
12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투어리스트’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라는 금세기 최고의 섹시스타들의 만남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투어리스트’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 이탈리아로 여행 온 관광객 프랭크(조니 뎁)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숨막히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 스릴러.
‘투어리스트’는 데뷔작 ‘타인의 삶’으로 200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던 플로리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을 비롯, 각본, 의상, 편집 등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최강 제작진이 뭉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장동건이 주연을 맡고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베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할리우드 액션 대작 ‘워리어스 웨이’가 12월 2일에 개봉한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유창한 영어 연기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 연기, 거대한 스케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망망대해 위해서 펼쳐지는 나니아 세계 속의 음모와 맞서 싸우는 패번시 4남매의 모험담을 그린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9일 개봉,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의 전편으로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담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16일 개봉한다.
컴퓨터 속 가상 현실에서 슈퍼 컴퓨터와 죽음을 불사한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그린 3D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론: 새로운 시작’은 12월 30일 개봉한다.
이처럼 2010년 12월, 할리우드 초특급 기대작들의 대거 개봉으로 풍성한 극장가를 예고하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의 청신호를 키게 될 작품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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