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쿠션탱크시스템, 유럽표준 실차 충돌테스트 합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9 12: 21

▶충격흡수시설 쿠션탱크시스템, 세계적으로 우수성 인정받아
 
도로교통안전제품을 만드는 기업 신도산업㈜(대표이사 황용순, www.moosago.com)의 충격흡수시설인 쿠션탱크시스템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럽표준 EN1317-3 충격흡수시설 실차 충돌테스트에 합격했다. 
정상적인 도로를 이탈한 차량이 충격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밀려 들어가는 충격에너지 흡수를 통해 차량의 안전을 보호해주는 안전시설제품인 쿠션탱크시스템은 이미 국토해양부 기준의 모든 테스트와 중국 교통부가 선정한 테스트기관에서도 합격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중동, 동남아 등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부품구조가 단순하고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되어 모든 부품들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복원력이 우수한 메탈로센PE탱크를 이용한 신기술이 적용되어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인터트래픽 암스테르담 2010(Intertraffic Amsterdam 2010) 도로교통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세계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이나 미국테스트 인증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다.
유럽표준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제품비, 테스트 인증비, 인건비 등 많은 비용 돌고 까다로운 규정 및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신도산업㈜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유럽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제테스트TFT를 구성하고 시속 110km급, 100km급, 80km급, 50km급 네 종류의 테스트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110km급의 경우 국내에는 규격이 없는 한 단계 높은 국제규격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기술력을 동원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유럽표준 EN1317-3 충격흡수시설 실차 충돌테스트에 합격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신도산업㈜ 황용순 대표는 “유럽표준 테스트 합격 이후에도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Conformite European)인증마크 획득이 필요하다”며 “CE인증 과정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높은 기술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신도산업(주) 쿠션탱크시스템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moosago.com) 또는 혹은 대표번호(1588-0490)로 가능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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