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집' 김혜수 "이번 작품 통해 부부관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19 12: 53

MBC 새 수목극 '즐거운 나의집'의 김헤수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부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사실 그 동안 부부 생활이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와닿지도 않고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다"며 "하지만 대본을 보는 순간 이런 나도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부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사실 올해 드라마에 들어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못했다"며 "하지만 대본이 너무 좋아 들어가게 됐다. 제작진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영화 '얼굴없는 미녀' 당시 읽었던 정신과 관련 서적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즐거운 나의집'은 현재 시즌 7이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형식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 중 김혜수는 정신과 의사 김진서를 맡아 아름다운 외모와 탁월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을 가진 완벽한 여자를 연기한다.
 
'즐거운 나의집'은 '장난스런 키스'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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