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
오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알 샤밥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설 성남의 수문장 정성룡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원정 1차전서 4골이나 내주며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정성룡은 이번 경기서 안정된 경기를 선보이며 한국 축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경기 전날인 19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정성룡은 "내일 패배한다면 기회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하겠다"면서 "기필코 승리해서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룡은 "1차전 이후로 연속적인 경기가 이어졌다"며 "마음을 잘 추스리고 하다 보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공격부터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서 실점하지 않도록 정신적인면에서 잘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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