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성균관 스캔들' 이어 '괜찮아 아빠딸'서 또 악역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9 15: 09

전태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전태수가 맡은 역할은 극중 은채령(문채원 분)의 친한 선배이자 미국 법대생으로 잘나가는 로펌 대표인 부모 밑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탓에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박종석 역이다. 

 
현재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균관 권력의 실세인 장의 ‘하인수’ 역을 맡아 눈에 띄는 악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태수는 주연급 캐스팅과 함께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한번 악역에 도전해 사극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올 한해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전태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하지원의 동생’‘꽃미남’ 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진정한 연기자로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전태수는 “연이은 악역이라 부담감이 크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큰 것 같고 사극과 현대극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할 생각이다. 또 욕을 많이 먹어야 연기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 악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미움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인공 은채령 역의 문채원과 씨엔블루 강민혁, 전태수까지 차세대 배우들의 연기향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괜찮아, 아빠 딸’은 현재 방송 중인 SBS ‘닥터 챔프’ 후속으로 11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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