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에 3년 10억 엔 넘는 조건 제시"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19 15: 43

"3년 10억 엔 이상 제시받았다".
야쿠르트와의 3년 계약이 끝나는 임창용의 몸값은 도대체 얼마에 형성될 것인가. 일본 <데일리스포츠>가 야쿠르트가 임창용에게 3년 총액 10억 엔(약 138억 원)이 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관련해 임창용측은 예상이상의 조건이라고 평가했지만 인센티브 등 원하는 금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마 지난 주 가진 첫 협상에서 제시한 조건으로 보인다.

얼마전 <스포츠닛폰>은 야쿠르트 첫 제시액이 3년 9억 엔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연봉 3억 엔에 플러스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억 엔이 넘는 규모로 파악한 듯 하다.
임창용은 18일 메이지 진구구장의 클럽 하우스를 찾아 자신의 짐을 정리했다. 임창용은 일본 취재진에게 "야쿠르트 잔류가 우선이지만 (향후 교섭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빨리 정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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