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목표는 60승 돌파다".
현존 최강의 선수 이영호(18, KT)가 2010-2011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 SK텔레콤전 에이스결정전 7연패의 아픔도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파이팅을 외쳤다.
이영호는 19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시즌' 1라운드 화승과의 경기서 4세트에 출전해서 화승의 테란 주력인 구성훈을 제압하며 팀의 4-2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경기 후 이영호는 "지난 개막전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에이스결정전 패배는 쉽게 잊기 힘들것 같다. 지난 경기전에도 6연패를 꼭 끊어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오히려 7연패를 당했다. 꼭 에이스결정전 연패 사실을 끊겠다"라고 에이스결정전 연패의 부진을 떨쳐내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그는 "60승"이라고 짤라 말하며 "지난 시즌 55승을 빨리 하면서 60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런데 막판 부진으로 60승에 실패했다. 당시 팀에서 다음에 하면 되지 않냐 라는 말로 힘을 줬다. 이번 시즌에는 60승을 꼭 올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호는 "팬 여러분들께서도 혼란스러우시겠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드리겠다"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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