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영화홍보 올스톱 이유가 사생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9 17: 05

배우 이요원이 영화 ‘된장’(이서군 감독)의 홍보 인터뷰를 긴급 취소해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요원은 10월 21일 영화 ‘된장’의 개봉을 앞두고 18일부터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이요원은 인터뷰 일정 이틀째인 19일 오후, 돌연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영화 홍보 일정으로 하루 5~6개의 인터뷰를 소화하던 이요원이 급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취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요원의 소속사 측은 “첫 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가 나가는 과정에서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 이요원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만 지나친 관심을 보여 인터뷰 진행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영화가 아닌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만 쏠린다면 굳이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남은 모든 인터뷰 일정을 취소할 생각이다”고 인터뷰 당일 일정을 긴급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지나친 사생활 언급에 대해 배우 본인과 영화 제작사, 기획사 측에서 거부감을 느꼈던 셈. 이요원은 올해 결혼 8년 차 주부임에도 불구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쳐와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영화 ‘된장’은 지독한 범죄를 저지른 탈옥수마저 그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신기에 가까운 맛을 내는 신비로운 된장을 둘러싸고 드러나는 슬픈 남녀의 멜로를 담는다. 이요원과 함께 류승룡 이동욱 등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장진 감독이 제작자로, 1998년 ‘러브러브’를 통해 관심을 받은 이서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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