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17점' 문태종, "승패는 막판에 결정된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19 21: 39

문태종이 에이스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4쿼터서 17점을 몰아 넣은 문태종의 신들린 슛에 힘입어 전자랜드가 동부를 꺾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9일 오후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2010~2011 프로농구 경기서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79-73으로 승리했다.
문태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를 하면서 나아지는 게 느껴진다. 비시즌에는 연습만 하는데 경기를 하면 재미있다"고 답했다.

전반전 5점에 그쳤던 문태종은 4쿼터에 17점을 몰아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문태종은 "경기의 승패는 후반전, 4쿼터에 결정이 되는데 득점을 많이 해 팀으로서 다행인 것 같고 앞으로는 전반전에도 잘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팀 전술 이해도에 대한 질문에 "전술적인 이해는 충분하다. 팀이 전반에는 집중력이 부족했는데 후반전에 집중력이 살아나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과 호흡에 대해 "괜찮다. 서장훈이 유리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나와 번갈아 중심이 돼 공격하고 있다. 두 가지 옵션이 있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