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IFA 부회장, 파키스탄 축구협회에 40만 달러 기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20 07: 59

"홍수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몽준 부회장은 파키스탄 축구협회에 4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를 기부했다.

정몽준 부회장은 이번 홍수로 파키스탄의 축구 관련 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에 기부를 결정했다.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은 "정몽준 부회장의 기부는 파키스탄 축구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정몽준 부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다. 이번 홍수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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