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을 점령한 신민아에게 충무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신민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드라마 역사상 가장 사랑스럽고 귀여운 구미호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10대 초등학생 팬뿐만 아니라 3,40대 팬들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충무로에서 다시 신민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충무로에서도 신민아가 저예산 작품과 작품성 있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사실 영화 흥행면에서나 배우의 티켓파워에 있어서는 크게 신뢰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서 신민아가 안정된 연기력뿐만 아니라 신드롬이 일어날 만큼의 폭넓은 팬 층을 확보했다. 그러니 제작, 투자사의 입장에서도 여주인공으로 신민아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서 CF스타의 꼬리표를 떼어 버리고 연기자로 거듭났다. 충무로에서는 영화 ‘고고70’ ‘키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10억’ 등 상업영화와 저예산영화를 오가며 자신이 하고 싶은 캐릭터에 과감히 도전하며 연기자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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