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쌓이면 비타민C 필요량도 증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0 09: 37

인간은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환경에 직면하게 되면 심리적, 신체적으로 긴장상태가 되는데 우리는 이것을 스트레스라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악화의 주범이 된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대부분 업무 중의 커피, 퇴근 후의 과음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 이러한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게 되고 업무 중 자투리시간이 나면 담배를 태우며 숨을 돌리기도 한다. 그리고 퇴근 후,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기름진 저녁식사와 함께 한 두잔 쓴 소주잔을 기울이는 것이다.
커피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몸에 유익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4-5잔을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판기 커피믹스부터 시작해 커피전문점까지 두루 섭렵하며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것은 ‘과유불급’이다. 카페인은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저하시켜 다량섭취 시, 골다공증과 빈혈을 야기시키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음과 흡연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스트레스 조절하는 아드레날린 생성에 비타민C 필수
우리 몸의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이 주도한다. 비타민C는 아드레날린의 과다분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면 클수록 비타민C의 필요량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과도한 업무를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들은 비타민C를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고려은단비타민C 관계자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직장인들의 항산화 능력이 현격히 떨어지면서 피로는 그만큼 누적되어 돌연사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된다”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개별 포장된 비타민C를 수시로 섭취, 누적되는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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