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짜 커플 못지않는 '연인 포스'로 눈길을 끄는 스타들이 화제다.
KBS 새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장근석, 문근영은 최근 스틸을 통해 실제 연인 못지않은 포스를 풍겨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모 영상에서 두 사람은 실제 연인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정하게 두 손을 꼭 잡고 홍대 거리를 활보했다. 특히 기타 연주를 하는 장근석(무결)과 그의 앞에 앉아 사진을 찍는 문근영(매리)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진짜 연인 같다는 반응이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아름다운 동갑내기 커플의 사랑스러움에 데모 영상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

실제 동갑내기인 장근석과 문근영은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여 팀워크를 다진 자리에서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을 인연으로 말을 놓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아역 출신에 87년생 동갑내기 배우라는 공통점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장근석과 문근영은 작품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럼없이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현장 스태프는 "서로 안부를 묻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짜 친구 같은 모습이었다"며 "진짜 연인들 보다 더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커플이다"고 전했다.
또 최근 축구스타와 아이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커플도 있다. 현재 열혈 우정을 키우고 있는 기성용과 산다라박. 기성용이 김주영의 미니홈피에 "산다라박 내거다"라는 글을 올려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은 국경을 넘어 진행 중이다. 미투데이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해진 두 사람에게 네티즌들은 "실제로 사귀라"며 열띤 응원도 보내고 있다.
이젠 정말 부부같은 조권-가인 커플도 팬들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하는 커플.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심의 눈총도 받고 있다.
함께 듀엣곡도 발표하고, 서로의 솔로 활동도 지원하는 등 실제 부부처럼 외조와 내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11월에 시작될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남매로 캐스팅돼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