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바이크, 모바일 자전거 통합관리 서비스 개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0 09: 57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1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자전거 박람회 참여 업체 중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등록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모바이크가 바로 그 회사인데 이 회사는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휴대전화기를 이용한 자전거 통합관리 서비스(MoBike Service), 방치자전거 자동관리 및 자전거 부품 도난 방지용 신개념 자전거 거치대(MoBiRack)를 개발해 특허 및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모바일 자전거 통합관리 서비스라 불리는 모바이크 서비스(MoBike Service)는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자전거의 등록, 소유이전, 도난신고, 습득신고, 말소 등 자전거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자전거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세계 자전거 지킴이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전거등록을 위해 구청 등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첨단 모바일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전세계 네트워크에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즉, 등록 및 도난자전거 회수, 방치자전거 관리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인력이 최소화되며, 관공서 방문 없이 즉석에서 등록할 수 있고, 현장에서 도난신고가 가능하며, 신고된 도난자전거는 자전거 네트워크에 의해 자동 색출되기 때문에 기존 등록제에 비해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이다. 휴대폰을 이용한 본 서비스가 정착되면, 중고 자전거 거래시 거래당사자가 휴대폰으로 도난여부를 파악하게 되어, 장물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모바이크는 또한 '모비랙(mobiRack)' 이라는 신개념 도난방지 자전거 거치대도 제작, 납품하고 있다. 모바이크 서비스와 연동하여 도난 자전거 적발, 방치자전거의 체계적 관리 및 자전거 부품의 도난까지도 방지한다.
 
이 거치대는 거치대 사용에 휴대폰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허용된 기간 이상 자전거가 거치되어 있을 경우,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방치자전거 수거 경고 문자가 발송되고, 경고기간이 경과하면 바로 수거할 수 있도록 해 방치자전거를 관리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의 의미 있는 무게 변동(부품무게)을 감지하여 자전거 도난 발생시 즉각적으로 경보가 작동하여 자전거 전체뿐만 아니라 그 부품의 도난까지도 방지해 준다.
 
모바이크의 이구창 이사는 사전에 자전거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자신의 자전거를 등록해야만 이 '모비랙'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전거 등록률을 높이겠다며 이와 관련해 양천구청을 필두로 각 지자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